▲(사진=ⓒMBN)

 

개그맨 김국진이 조병규를 향해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민은 “국진이 형이 고백했는데 수지 누나가 보름 동안 잠수를 탔다고 그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국진은 “고백이 아니라 질문이었다”고 해명했고, 강수지는 “오빠를 20년 넘게 알았는데 너무 놀라서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 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문자 했다. 그게 그런 의미였냐고 물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병규는 “설렌다”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하지만 김국진은 “병규 알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병규는 “촉이라는 게 있다. 한 단어로 형용할 수 없다”라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종민을 향해 “형도 있었지 않느냐”고 질문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김종민은 “나는 없다. 네가 뭘 아느냐”고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수지는 “근데 옛날부터 날 예뻐한다는 걸 알 것 같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국진은 “몇 년마다 방송에서 한 번씩 보는데 어느 방송에서 친구 찾기 같은 거 있지 않나. 거기서 강수지 씨가 나를 찾았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못 간다고 했다”고 반전 스토리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강수지는 “내 콘서트에 여러 번 오지 않았느냐. 부산까지 운전해서 왔다”고 폭로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조병규는 현재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보라와 공개 열애 중에 있다. 결별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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