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파격 시즌제 도입 이유는

 

▲(사진=ⓒ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목요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방송과 동시에 드라마 촬영지와 인물관계도 등은 한 포털사이트에 등장하며 그 인기를 드러냈다. 극중 등장하는 ‘강운대 병원’의 실제 촬영 장소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으로 알려졌다. ‘을제 병원’의 촬영지는 이대서울병원이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출한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깜빵생활’ 이후 2년 만에,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 이후 7년만에 감독과 재회했다.

 

▲슬기로운의사생활 인물관계도(사진=ⓒtvN)

 

신원호 감독은 목요일 주 1회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시즌제를 돌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쉽게 말하면 저희 살자고 그런 것이다. 치솟는 제작비, 바뀌는 노동환경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주2회가 가능할까 의문이 들었다. 이 드라마가 반드시 잘 돼서 방송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된다면 제작환경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았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