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카렌 갈만(Karen Gallman)이 ‘2018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최종 대상을 수상, 국내 브랜드상 수상도

지난 26일 필리핀에서 '제47회 미스인터콘티넨탈' 파이널 대회가 열렸다 / 사진 = 정민건 사진기자

[공감신문 라메드] 지난 26일(현지시간) ‘2018 제47회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 파이널이 필리핀 마닐라 MOV(Mall of asia)아레나에서 열렸다.

1973년부터 시작된 미스인터콘티넨탈은 80여 개국 세계 미인들이 참가하는 세계 5대 미인대회 중 하나다.

2018년 대회에는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김서희가 한국 대표로 출전했고, 최종 본선에는 에티오피아(미스아프리카), 필리핀(미스아시아), 슬로바키아(미스유럽), 코스코스타리카(미스북아메리카), 콜롬비아(미스남아메리카), 베트남(관람객 투표)6인이 올랐다.

최종 대상은 필리핀의 카렌 갈만에게 돌아갔다 / 사진 = 정민건 사진기자

치열한 심사 끝에 필리핀의 카렌 갈만(Karen Gallman)이 ‘2018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최종 대상을 수상하며, 전년도 수상자 미스 멕시코 베로니카 살라로부터 왕관을 받았다.

필리핀은 세계 5대 미인대회 중 2018 미스유니버스에 이어 두 대회 석권이라 장내의 분위기가 뜨거웠으며,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를 공영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미스인터콘티넨탈 47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기업의 브랜드 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 사진 = 정민건 사진기자

더불어 미스울트라브이 특별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는데, 미스인터콘티넨탈미얀마 ‘낭 뭬이 펑 룽(Nang Mway Phoung Loong)’이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심사는 뷰티 관련 글로벌 인사 9인으로 구성되었는데, 국제미용항노화학회 국제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한진 원장(Dr. Kwon Han Jin)이 본선 파이널 무대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국의 권한진 심사위원과 미스인터콘티넨탈 참가자들 / 사진 = 정민건 사진기자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대회를 주관하는 퍼스트재단 김요셉 의장은 “이번 대회는 미스인터콘티넨탈 47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 브랜드의 수상이 이뤄지는 뜻깊은 대회”라며 “K-뷰티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국내 뷰티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에 대한 방증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RAMEDE)

사진 = 정민건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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