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쇼핑 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K플레이'  © KTH
▲ K쇼핑 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K플레이'  © KTH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K쇼핑이 모바일향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 확대한다.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는 것. 

 

KTH는 'K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는 3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K플레이’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서는 명작 영화와 해외 인기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VO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아가 셀럽·크리에이터·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성, 예능형 영상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나 멤버십 결제 없이 K쇼핑 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K쇼핑 모바일 앱에서 2200여편의 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쇼핑 운영사인 KTH는 영화, 시리즈, 애니, 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콘텐츠 1만7000여편을 포함한 국내 최대 통합 판권 라이브러리를 구축 중이다. 이같은 탄탄한 콘텐츠 유통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원활한 디지털 콘텐츠 배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환 KTH 총괄부사장은 “홈쇼핑에서 쇼핑만 한다는 관념에서 탈피해 영화도 보고 유익한 정보성 콘텐츠도 시청하면서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 K쇼핑 TV방송과 TV MCN, 모바일 라이브 그리고 새롭게 도입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플레이’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TV, 모바일 등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를 넘나드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K플레이 시청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K쇼핑 1만원 적립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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