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등 그간 추진해온 주요 과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다”며 “오늘 우리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법안 심의과정에서 정부 부처가 몇 가지 의견을 제시했지만 국회가 법을 만들면 정부는 따라야 한다”며 “관계 장관 등 모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 신공항은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돼야 한다”며 “18년간 부울경 800만 시민의 가슴을 애타게 했던 소모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검토 지시로 본격 논의가 시작돼 정부 차원의 종합적 타당성 검토와 입지조사만 네 차례 이뤄졌다”며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정밀하게 추진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