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최기문 시장)는 ㈜서라벌도시가스와 체결한 도시가스 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총 사업비 2억 7600만 원을 지원, 금노 4통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하여 주민 약 127세대(508명)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한 것에 이어 올해는 금호읍 등 3개 지역의 일부 에너지 취약구간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 8200만원을 투자하여 올해 말까지 금호읍, 서부동, 중앙동 일부지역 391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관 8.1km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었으나 경제성 미달 및 주민부담 과다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보다 저렴한 비용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영천시는 올해 이어 앞으로도 5년간 ㈜서라벌도시가스와 긴밀히 협력하여 도시가스 공급관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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