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 훈련 사업이다.

 

영덕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7%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 돌봄 전문 서비스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15년부터 요양 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까지 양성한 요양 보호사는 모두 155명에 달한다.

 

이중 111명이 지역 요양 보호사로 취업해 활동 중이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스마일영덕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수료자들이 자격증 취득 후 지역의 사회 서비스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매칭까지 지원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23일부터 3월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스마일영덕 요양보호사 교육원, 일자리경제과 일자리 공동체팀을 통해 참여 접수를 받는다.

군은 영덕군에 주소를 두고 취업 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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