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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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현대바이오가 상승 출발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50%(8200원) 오른 4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바이오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수행한 씨앤팜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력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투자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실험동물에게 CP-COV03를 경구투여한 익일 (약 30시간 후) 코로나바이러스 양(viral load)을 측정한 결과 표준 투여량 실험군의 모든 개체에서 혈액 1mL당 코로나바이러스가 0개로 확인됐다. 

 

반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혈액 1mL당 평균 1만2748개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최종보고서를 수령한 이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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