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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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염보라 기자=하나손해보험은 26일 '하나금융그룹 시너지 기반의 선도 디지털 손해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신(新)생활보험 플랫폼 혁신을 통해 손님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하나금융그룹에 14번째 가족으로 편입된 이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의 전환 계획을 밝히며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끌어올려왔다.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생활 속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깨고 일상으로 손쉽게 파고 들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생활보험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 접근성을 늘릴 수 있는 디지털 전환(DT)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상반기 중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 50여종 출시를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생활위험을 자녀·교통·건강·운동·직장·일상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올해 첫 생활보험 시리즈로는 '하나맹견배상책임보험'과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을 선택했다. 각각 25일, 26일 출시했다. 이중 귀가안심보험은 귀갓길에 발생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상해입원일당, 골절담보, 강력범죄 등 위험담보를 보장하는 '원데이' 상품으로, 1일 700원의 소액보험료로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내달에는 '원데이 레져보험'에 자전거,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을 추가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DT 채널 확대 일환으로는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를 통해 '펫사랑보험' '해외여행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 '원데이 레저보험' 등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밖에 하나손보 홈페이지에 생활보험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해 '하나해외여행보험' '원데이등산보험' '하나가득담은화재보험' '내집마련 부동산권리보험(소유권용)'을 선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토스를 통해서도 원데이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2021년은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과 플랫폼 활성화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보험사 이미지를 선점해 비대면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생활보험계약상품과 연관된 장기보험상품을 노출하는 리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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