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 2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여야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반기며 한미동맹을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미국을 통합하고 국제사회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세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시작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며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70년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리더로 거듭나는 미국과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는 같이 갈 것이다.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믿는다. 같이 가자(We go together)”라고 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며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가동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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