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염보라 기자     ©염보라
▲ 한국수출입은행/염보라 기자     ©염보라

 

[공감신문]염보라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2021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수출 6000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 확대다.

우선 여신 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탑(One-stop)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의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

디지털 조직 강화 일환으로는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했다. 기존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까지 담당토록 한 것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 해외온렌딩 플랫폼 등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와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업무자동화(RPA)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 개편했다. 조직 확대를 통해 정부의 대외원조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기인사 명단에는 부서장 11명, 팀장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서장 2명과 팀장 4명의 여성관리자가 포함됐다.

수은은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출입은행 정기인사 명단이다.

◇ 부서장급 승진 ▲ 전대금융부장 유광훈 ▲ 아프리카부장 이현정 ▲ 북한·동북아연구센터장 김정만 ▲ 홍보실장 장윤수 ▲ 창원지점장 조정화 ▲ 구미출장소장 정창환

 

◇ 부서장급 신규 보임 ▲ 남북교류협력부장 박희갑 ▲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김환우 ▲ 디지털전환추진반장 김주홍 ▲ 바이오서비스금융부장 구자영 ▲ 여수출장소장 최정훈

◇ 부서장급 전보 ▲ 기업구조조정단장 모창희 ▲ 심사평가단장 옥영철 ▲ 해외경제연구소장 이상헌 ▲ 자금시장단장 이동훈(전 홍보실장) ▲ 디지털금융단장 박익환 ▲ 경영혁신추진반장 김진섭 ▲ 인사부장 이원균 ▲ 인재개발원장 이종복 ▲ 혁신금융총괄부장 김호준 ▲ 정보통신금융부장 황정욱 ▲ 모빌리티금융부장 이동훈(前인사부소속) ▲ 해외사업총괄부장 정순영 ▲ 인프라금융부장 양구정 ▲ 플랜트금융부장 권원협 ▲ 자원금융부장 조현석 ▲ 중소중견금융총괄부장 정현수 ▲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손영수 ▲ 무역금융부장 이재홍 ▲ 동아시아부장 홍순영 ▲ 서아시아부장 손승호 ▲ 남북경협부장 주상진 ▲ 리스크관리부장 이태균 ▲ 여신감리부장 이춘재 ▲ 윤리준법부장 박진오 ▲ 안전운영부장 차 실 ▲ 경협평가부장 장성호 ▲ 대구지점장 박유환 ▲ 대전지점장 이운창 ▲ 상해사무소장 우정현 ▲ 마닐라사무소장 문재정 ▲ 다카사무소장 전시덕 ▲ 호치민현지법인장 이원형 ▲ 심사평가단(수석부장) 김수현 ▲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이익수 ▲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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