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재호 기자=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6일 경기 남부지역 안산시 다문화 가정 및 성남시 수정구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베개세트 167채를 기부했다.

 

코이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코이카 소재지 경기남부지역의 이웃들 중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된 기증식에는 이병화 코이카 운영지원실장, 이계선 대한적십자사경기지사 사회협력팀장, 유상열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기획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화 코이카 운영지원실장은 “취약계층의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고, 국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겨울용 이불베개 세트를 기증했다”면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위기와 혹한기 추위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에 앞서 코이카는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성남시 코로나19 자가격리 취약계층에 코이카 연수센터 객실을 임시생활시설로 2월부터 8월까지 제공했으며, 9월부터는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센터 객실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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