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적 확진자 ‘인구 1000명당 1명’ 선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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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는 9951명이다. 서울 총인구수(올해의 중간인 6월 30일 기준 통계청 집계) 972만846명의 0.1% 선을 초과했다. `10만명당 발생률'로 따지면 102.4명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가 `인구 1000명당 1명' 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6천9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는 4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00명)보다 41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3명)보다 63명 줄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한편, 정부는 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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