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여야 합의 도출...재난지원금·코로나 백신 포함

▲ 국회 본회의장
▲ 국회 본회의장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558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을 지키게 된다.

 

전날 여야는 당초 정부안(556조원) 대비 2조2000억원 순증한 예산안에 합의했다. 여야는 정부안에서 7조5000억원을 증액하고 5조30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다.

 

증액된 예산에는 3차 재난지원금 3조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산 9000억원이 반영됐다. 백신 예산은 총 4400만명 분을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이다.

 

감액분에는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예산이 포함돼 있다. 순증한 예산은 추가적인 국채발행으로 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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