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표출에 대한 평가 반영돼

▲ 리얼미터
▲ 리얼미터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추미애 법무무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권과 권력기관인 검찰이 대립하는 모습에, 여권 지지세력이 결집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36.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역·연령별로는 광주·전라(6.6%p↑), 부산·울산·경남(6.2%p↑), 70대 이상(11.6%p↑), 20대(4.9%p↑), 이념성향 '잘모름'(13.4%p↑) 등에서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7.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국감에서의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갈등 표출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27.6%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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