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 계통 질환 유발하는 요인, 한꺼번에 개선돼야"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 더불어민주당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택배노동자들이 많이 겪는 질환이 심혈관계 질환이다. 건강검진에 심혈관계 항목을 추가한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한진택배 마포택배센터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근로실태 점검 및 보호대책 현장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택배노동자들이 겪는 심혈관계 질환의 요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심혈관계 질환은 왜 생길까. 다 아는 것이지만 거기에 비밀이 있다. 과로, 스트레스, 그리고 식사일 것아다. 식사도 인스턴트식품, 또는 빠른 식사가 심혈관계 계통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 요인이 한꺼번에 개선돼야만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표는 “택배 노동자가 매우 열악한 처지에 내몰리고 계시지만 대리운전 노동자들, 설마 저런 일이 있을까 싶을 만큼 말이 안 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그 문제에 대해서도 택배노동자 못지않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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