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파이낸스미얀마 이은 두 번째 현지 채널

▲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 대표사무소 개소식
▲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 대표사무소 개소식

[공감신문]염보라 기자=NH농협은행은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은행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소액금액대출기관(MFI) 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설립에 이은 두 번째 미얀마 현지 채널이다.

 

은행 측은 "오랜 농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비중이 큰 미얀마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 강화와 영업기반 사전 구축 등을 위해 현지인을 양곤사무소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미얀마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자 한국 본점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방호복 1000세트, 진단키트 2500개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기부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기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은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를 통해 전문적이고 미얀마 현지에 적합한 종합 금융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은행 설립 외에도 농협파이낸스미얀마와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협력사업 추진 등 범농협 시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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