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병철이 김민경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민경, 송병철이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준형은 송병철에게 “김민경에게 흔들렸던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병철은 “아주 예전에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예전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때 민경이를 만났다. 그때 좀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그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송병철은 “3~4년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얼마 안 됐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 송병철은 “근데 서로 바쁘고 하다 보니까”라고 수습에 나섰다. 이에 박소영은 “언니가 바빠서 문제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지혜는 “내가 볼 때는 병철이가 지금도 흔들릴 것 같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 와중에 송병철과 김민경은 서로 귓속말을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