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하룡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임하룡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임하룡을 서른 살에 처음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임하룡은 “내가 뭔가 보여줄 게 있다. 네 살 때가 지금보다 더 늙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임하룡은 4살 때 본인 사진을 공개했다. 임하룡 사진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미선은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양락은 “그래서 저 형님 별명이 노인네 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살 때 사진을 보면 웬만하면 다 예쁜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임하룡은 “다른 건 몰라도 머리는 엄마를 닮았다”라며 옆머리만 염색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최양락은 “김학래 형은 뒷머리를 앞에 심었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