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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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한유별의 실체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웹 소설 택배맨스타 작가 한유별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웹소설 택배맨은 배우 윤균상, 조인성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작가 한유별은 가명 라이비로, 낮에는 콜센터에서 일하고 밤에는 인터넷 소설을 연재했지만 갑자기 홀연히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유별 남편은 저는 포털사이트회사에서 일하는 줄 알았다. 월급이 180만원이었나 그랬을 거다. ㈜네이버 써서 통장으로 입금하더라라며 아내 한유별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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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유별의 가정 폭력 주장에 그런 일 전혀 없다. 아이가 아픈 적도 없다. 너무 건강하다. 처음부터 그냥 싹 다 거짓말이다. 숙식 제공되는 휴게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 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포털사이트에 연락해 택배맨이라는 소설에 대해 물었지만 담당자는 그런 소설은 네이버에 연재된 적이 없다라며 라이비라는 작가 또한 사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드라마 제작 또한 담당자는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한유별은 제작진과 만나 남편이랑 관계가 너무 안 좋아서 결혼생활 유지해보려고 그랬던 것 뿐이다. 어떻게든 버티고 하다 보니까 거짓말이 거짓말이 된 거다. 내가 좀 불쌍해지면 주위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도와주지 않을까 싶었다. 외롭게 자랐다. 엄마는 젊었을 때 결혼해서 맨날 너 때문이야삶이 핍박한 게 다 나 때문이라고 했다. 엄마 사랑받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처음 좋아하게 된 게 글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남편은 장모님이 말하기를 동생들에 비해 자기 외모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자존감이 낮고 외모 콤플렉스가 좀 있다고 했다. 그때부터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혼란스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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