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변화 통한 새 기회 창출 의미"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  © 통합당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  © 통합당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미래통합당의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된다. 통합당의 새 당명은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새 당명 '국민의힘'을 소개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과 관련해 "위기에 당면해 변화를 통해 새 기회를 창출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총선을 계기로 굉장히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지 않으면 당의 존립에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은 과거에 기득권을 보호하고, 있는 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인식됐다.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의견을 제대로 섭렵해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거리 두는 정당으로 생각됐다. 정강·정책은 시대적 상황을 담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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