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케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 가동

 

▲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대표 김희진)KDB산업은행이 단독 참여한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지난 5년여간 국내외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양한 투자사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KDB산업은행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신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스마트 가축헬스케어 서비스인 라이브케어(LiveCare)’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증대하고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라이크코리아는 SK텔레콤, 일본 SoftBank, 인도 TDC, 미국 Microsoft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 확장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210월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인 김희진 대표가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도움이 되는 IT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을 계기로 설립했다. 2015년 성우(成牛, 다 자란 소) 대상 서비스를 국내 정식 출시하여 국내 및 일본에 상용화되었으며 가축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 회사는 AI, 빅데이터 분석, 동물생명공학 등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송아지용 캡슐, 양 전용 캡슐, 말 패치형 디바이스 등 다양한 축 종에 적합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년여간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양한 투자사와 세계 축산시장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라이브케어 서비스(LiveCare Services)는 전세계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캡슐의 안전성 및 공신력을 기 확보했다.

 

김희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일본, 유럽, 미주 등 세계 축산 강대국 사이에서 고도화된 국내 기술로 글로벌 입지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이 불안정한 시기다. 국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신규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캡슐(BioCapsule)라이브케어가 가축의 반추위 내 머물며 체온,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IoT(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 Long Range)망을 활용해 생체 데이터를 전송한다.

 

로라(LoRa)망으로 전송된 데이터는 라이브케어가 보유한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개체별 질병 조기감지와 번식 관리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구제역 같은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 항생제 절감, 공태일(가축의 비임신 기간) 감소 등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