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별커뮤니케이션즈는 'K-방역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에 참가할 업체를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K-방역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K-방역산업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현재까지 쌍방울 그룹을 비롯한 50여개 방역 관련 업체가 입점을 확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쌍방울 그룹은 미래산업, 남영비비안, 스펠라(Spela 등 함께 마스크설비, KF94 마스크, 방호복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쌍방울 그룹은 지난 4일에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크 핸들러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 보유한 미래산업은 KF보건용 마스크 제조장비를 선보인다. 미래산업이 개발한 마스크 설비는 분당 50장 내외로 생산이 가능하며 A/S에 강점이 있어 안정적인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한독제약 약학박사 출신이 설립한 스펠라(Spela)는 방역방호복을 출품하며 OEM 생산이 가능하다. 제이미디에이터(J Mediator)가 개발한 방역로봇인 아임봇(AIMBOT)은 혁신적인 AI기술과 센서기술을 이용한 360도 보안방역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최대높이 2,157mm에 달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스탠딩 에어샤워기와 세이피 소독게이트를 출품하는 ㈜세기시스템, KF-94, KF-AD, 덴탈마스크와 레이저조사기(전기 찜질기)를 출품하는 제이엠온누리헬스케어, 세계적인 열화상 카메라 전문업체인 IRay 테크놀로지사의 코어 기반 초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AI 키오스크형 온도측정 시스템을 선보이는 일신씨엔에스㈜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K-방역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전시회 입점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14일까지 모집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전시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으로 참가업체에게 바이어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수출상담과 통역 및 무역 관련 업무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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