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보다 34명 늘어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연합뉴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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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4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42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보다 3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13,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 경기 3,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다. 이 밖에 전날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광주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부산과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두 고리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전날 정오 기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1명이, 또 성남시는 양재족발보쌈 감염자의 접촉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각각 밝혔다.

 

홍천 캠핑장에서 감염된 경기도 성남 분당 거주 30대 부부의 5세 딸도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8), 서울(3), 광주·충북·전남(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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