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전날보다 23명 늘어

▲ 선별진료소/연합뉴스
▲ 선별진료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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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3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38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보다 2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3, 해외유입 2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 경기 1명 등 수도권에서 3명 모두 나왔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기존의 집단감염지인 서울 강서구 소재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종로구 신명투자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전날 방대본은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등에서 총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지만 이는 기존 미분류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던 중 새 집단감염의 고리를 확인한 것으로, 이전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3), 경남(2), 경북(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14, 외국인은 6명이다.

 

방글라데시와 러시아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각 4명이었고 필리핀·일본·미국 ·알제리에서도 2명씩 유입됐다. 이 외에 인도·이라크·카자흐스탄·멕시코발 확진자가 1명씩이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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