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사업협력 검토 등 추진

현대해상 정규완(왼쪽) 디지털전략본부장과 서울핀테크랩 위탁운영사 케이액셀러레이터 소재문 대표가 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해상 제공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현대해상은 지난 8일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사업협력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에게 관련 자문 제공, 육성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필수 요소가 됐다"며 "관련 분야 국내 최대 인프라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서울핀테크랩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핀테크랩 위탁운영사인 케이액셀러레이터 소재문 대표는 "서울핀테크랩은 스타트업들에게 사무공간 제공,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글로벌진출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대해상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입주 스타트업들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대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제휴·기술적용·투자유치 관련 소통을 위한 온라인 채널 '디지털파트너센터'를 오픈하고 생태계 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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