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구독 서비스 상반기 45% 성장

‘집반찬연구소’ 고객 맞춤형 반찬 구독 서비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프리미엄 반찬 ‘집반찬연구소’는 구독 서비스의 일환으로 ‘정기배송’ 3가지 식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정기배송은 실속식단(1~2인), 아이식단(2~3인), 가족식단(4~5인) 총 3가지 유형으로 가족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식단의 유형을 선택하면 이후 결제방식, 반찬 수령일, 배송 방법까지 고객이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정기배송은 회차별 할인 혜택이 적용돼 최대 13%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식단은 기존에 판매 중인 200여 가지 반찬을 영양학적으로 설계할 뿐만 아니라 구독 시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구성했다.

정기배송 중 가장 이용 고객이 많은 ‘실속식단’은 국, 메인 요리, 반찬 3~4개로 구성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부부처럼 양은 적지만 다양한 메뉴가 필요한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혼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식단을 주문하는 고객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3인 가구에 적합한 ‘아이식단’은 맵지 않은 반찬이 특징이다. 별도로 아이 반찬을 찾거나 고민할 필요 없이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식단으로 구성돼 워킹맘의 선호도가 높다. ‘가족식단’은 국과 메인 요리가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준다. 넉넉한 양과 다채로운 메뉴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적합하다.

지난 5월부터 진화된 결제방식은 집반찬연구소 반찬 구독 서비스의 핵심이다. 새로 도입된 ‘정기결제’는 반찬 수령일 3일 전에 자동으로 1회분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고객은 첫 주문 시 한주에 반찬을 수령할 횟수와 배송 방식을 선택하면 알아서 결제되고, 알아서 배송된다. 매번 결제를 다시 하거나 구독료가 한꺼번에 결제되는데 불편함을 느낀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반면, ‘횟수결제’는 주문 시 선택한 회차만큼 한 번에 결제된다. 1회부터 12회까지 회차 선택이 가능한 횟수결제로 처음 반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경험 가능한 창구를 마련했다.

집반찬연구소 온라인본부 김지원 팀장은 “지난해 12월 대비해서 최근 정기배송 고객이 약 45% 증가했다. 2월 이후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비대면 구독 서비스를 선호하게 된 소비 경향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정기배송은 전문가에게 큐레이션 받는 식단으로 하여금 고객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반찬 구독 서비스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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