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 신문기자 유인경이 남편과의 일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5일 재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유인경이 출연해 남편 정진모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인경 남편 정진모는 좋은 남편의 기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모는 “덜렁 거리는 아내랑 살아준다. 아내의 잔소리를 들은 체 만 체 한다”고 좋은 남편의 기준을 말했다. 그러자 유인경은 “나처럼 잔소리 안 하는 아내는 없을 거다. 이렇게 엉터리로 살고 있는데”라고 말해 정진모의 공감을 샀다.

 

(사진=ⓒMBN)

 

그러면서 정진모는 “언젠가 강가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경은 “누가 집을 지어 주냐”고 물었고, 정진모는 “마누라가 언젠가 해 주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경은 “진짜 어이없다. 땅 사고 집 집어야 하는데 돈이 어디 있느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진모는 “돈은 벌면 된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누가 벌 거냐”는 말에 “한 집안에 두 사람이 돈을 버는 건 정의 사회에 부합되지 않는 일이다”고 자신만의 논리를 펼쳤다.

 

유인경은 “그게 왜 나냐”고 반박했지만 정진모는 “어쩌다 네가 된 거다. 꼭 이유가 있나”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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