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탄햇소추안 발의할 것"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 통합당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거의 깡패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이 무슨 수사지휘를 수용하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으라고 할 권한이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도 발의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했다. 그는 “임면권자가 대통령이니 필요하면 대통령이 해임하면 되는데, 떼로 압력을 가하고 모욕을 주고 수모를 가해 쫓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고만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직무를 잘 수행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가 그렇다고 답했다. 잘못 수행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38%로 나타났다.(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추 장관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45%로 조사됐다. 윤 총장의 긍정평가가 추 장관의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눈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7%,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3%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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