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 일본메지로대학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여행이나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에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는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을 신설해 현 상황에서도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이 서로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ZOOM을 활용한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의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은 서로 간의 접촉 없이 안전하게 한국과 일본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해당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은 2020년 5월 16일과 23일, 이미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일본메지로대학의 김하수 한국어학과장, 주현주 교수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황영희 일본어학과장, 박효경 교수와 운영진 및 학생 50여명이 참석하였다.

토요일 오전 1시간 반 진행되는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은 매회 주제를 정해 자유롭게 한국어와 일본어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1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팀리더가 사회자 역할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간다. 대화 소재로는 한일 인기상품이나 여행경험, 속담, 신체관용어, 요리 등과 관련한 콘텐츠가 활용된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8월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해당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은 진행 후 매회 설문 조사까지 실시한다. 설문 조사로 수렴된 참가자들의 의견은 학습프로그램에 적극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회를 거듭할 수록 해당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더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장이자 한국일본어학회장인 황영희 교수는 “이번 온라인 교류를 통해 국내 일본어학과 학생들의 일본어 향상과 일본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한국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를 만나고 글로벌 시각을 확장시키는 계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에서는 한양대와 동등한 ‘교환학생 파견프로그램’을 비롯해 ‘일본 사이버대학과의 온라인 학점 교류’, ‘일본 문화 답사 프로그램’ 등 각종 국제화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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