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대책은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4일 “위기극복 대책은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79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가시화되는 일자리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오늘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공공분야에서 40만개, 민간에서 15만개, 총 5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공급하는 계획이다. 정부의 방안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열쇠는 국회가 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3차 추경이 통과되고 예산이 확보돼야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일자리를 지킬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1대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치고, 곧바로 3차 추경심사에 돌입해야한다. 여야가 원 구성 협상, 회의를 열기 위한 협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 일자리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 국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선, 본회의를 개최해 20대 국회에 남겨진 숙제들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21대 국회를 제 때 열어서, 3차 추경 심사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상하겠다.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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