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9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141개 주요 공공기관·4만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 참가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 공공기관 채용정보 시스템 '잡 알리오' 캡처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 공공기관 채용정보 시스템 '잡 알리오' 캡처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기획재정부는 8일~9일 양일간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취업 준비생에게 체계적인 채용정보와 취업노하우를 제공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141개 주요 공공기관과 4만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정 사회 투명 채용, 참 인재를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공정채용관을 신설하고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했다.

또 한국사 모의 시험을 도입하고 자소서 특화 컨설팅관을 신설, 한전·기은·인천공항공사 등 구직자에게 인기 있는 기관들의 주요 프로그램을 늘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주택·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전년대비 5조원 증가한 60조원을 투자하고,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년 계획 대비 2000명 이상 늘어난 2만56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채용에 있어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채용 문화 확립”을 약속하며 “채용비리를 지속적으로 엄정 관리하고 취약계층의 채용에도 힘쓰며 공공기관 안전인력 증원 등을 통해 생명·안전·형평 등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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